나무위키 암묵의 룰_{(r1로 되돌리기)}

[[분류:나무위키]]

== 개요 ==
[[나무위키]]에서, 문서명과 관련된 문체, 어체를 적용하고 문서 상단에 '이 문서는 암묵의 룰에 의해 특정한 어체나 문체로 작성되었습니다.'라고 서술해놓는 것을 말한다.

== 상세 ==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특정 문체나 어체를 다룬 문서에서 해당 문체로 통일해 버리는 유저들이 나타났고, 이는 백괴사전의 유머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백괴사전에서는 이런 문서를 "설명하는 것의 형태로 보이는 문서" 분류로 묶었는데, 이는 나무위키에서의 표현 경향도 포괄하는 분류 방식이다.

일반적인 사전은 이런 문체 사용을 금지하지만,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에선 표준어 해석본을 병기하는 조건 하에 이를 용인해 왔다. 단, 해당 문체만 쓰인 문서는 삭제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원래 암묵의 룰로 존재하던 규칙은 토론을 통해 변경되었으며, 일부 문서 말미에 “[[고만해 미친놈들아]]”를 넣는 전통도 생겼다.

이러한 관습은 나무위키로 그대로 넘어와 문체 문서뿐 아니라 유행어나 명대사 문서에도 적용되며 남용되기 시작했다. 문체가 실제로 쓰이지 않았음에도 “이 문서는 암묵의 룰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문구를 붙이는 드립도 등장했고, 짤방이나 드립, 필수요소 문단 제목에도 문체 개그가 남용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문서 제목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대사들까지 통째로 넣는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가독성 문제로 암묵의 룰이 해제된 사례도 생겼다.

문제는 이런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문서에도 무리하게 들어가면서 오히려 노잼이나 불쾌함을 유발하는 일이 많았다. 예를 들어 한글 항목에 “이 문서는 암묵의 룰에 의해 한글로 쓰여졌다”고 적는 식의 드립은 어설픈 티가 나서 거부감을 사기 쉽다. 이러한 표현은 유저에 따라 개그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불쾌한 억지로 느끼기도 하여 빈번한 수정 전쟁이 벌어진다. 마치 옆 동네 위키의 '너충' 시리즈 분쟁처럼 갈등이 반복되었다.

암묵의 룰이 남용되어서, 가독성을 해치고 재미도 없어 토론을 통해 삭제되거나 수정된 사례가 많았다. 특히 문서 제목이 대사 일부분일 때 이어지는 대사를 줄줄이 넣거나, 캐릭터 문단을 말투로 적는 식의 편집이 대표적인 예시였다. [[어둠에 다크]], [[내가 고자라니]],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등의 문서가 크게 수정되었고,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도 말투 편집이 유행했지만 대부분 정리되었다. 다만 일부 서브컬처 문서엔 여전히 잔재가 남아 있다.

2020년 1월 30일부로 관련 지침이 개정되면서, 특정 문체를 개요에 적용하는 방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나무위키에서는 이러한 표현들이 공식적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암묵의 룰 자체를 인정하던 시기에도, 암묵의 룰로 대표되는 단순 유머 목적의 서술에 대한 편집 지침에는 등재 분쟁이 일어나면 존치 측에서 입증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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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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